해외여행

캐나다 밴쿠버 잠깐살기④_feat. 버나비레이크, 사이언스월드, 플라이오버

똘똘순 2022. 8. 18. 11:55


2017.10.13 메트로폴리스에 잠깐 다시 가서 아이들이 아쉬워했던 디즈니 샵에 갔지만
딱히 더 살건 없었고 애플스토어 다시 가서 1인 1 패드의 영광을 재현하고 버나비 레이크로....

버나비 레이크

신랑도 나도 딱히 동물을 사랑하지 않는데 이 아이들은 누굴 닮은 건지 동물, 물고기, 새 등등을
너무나 심각하게 애정 한다.

여행을 가면 어디든 늘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을 찾아서 개장할 때 들어가 폐장할 때 나오는

신공을 발휘하시는데 캐나다에선 놀이터에 가야 되는 관계로 버나비 레이크로 만족하신다고...

 

날이 좀 흐려서 사진이 어둡게 나왔지만 호수에 수많은 종류의 새들이 수천 마리는 되어 보이는

조용하고 예쁜 버나비 레이크.

볼 건 새밖에 없었지만 이 아이들은 먹이도 주고 새가 몇 마리 인지도 세고(?) 한참을 놀았다.

그땐 귀여웠는데 ㅎㅎ

 

버나비레이크
사진으로는 영 감흥이 안나오지만 조용하고 예뻤던 버나비레이크

 

버나비 레이크에서 한참을 놀고....친구네 아이들이 하교를 하니... 또 그 노무 놀이터.

 

17년도에 아들램이 4학년이었는데 한국에서는 놀이터에 흥미가 떨어져서 거의 안 갔는데

왜 때문에 밴쿠버에서는 눈만 뜨면 놀이터 언제 가냐고 물어댔다. 

넓고..... 여유로워서 그랬을까?

무튼 또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친구가 오늘도 달려보자며 늘 챙겨주던 지코와 리버 골드.

우리는 정말 진정한 bearpersonㅋㅋㅋ 덕분에 하루도 쉬지 않고 맥주를 마셨다는^^;;;

 
지코와골드리버
친구가 매일 정성스럽게 챙겨주던 지코(코코아쥬스?)와 리버골드ㅋ

 

2017.10.14 sky train을 타고

사이언스 월드

과천과학관을 애정 하는 아들램이 엄청 기대를 하고 갔는데 일단 넓고 크고 사람이 별로 없으니 

기다리지 않고 체험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는.

전시의 개념보다는 체험위주이고 강의도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주제가 있으면 놀다가

듣고 다시 놀고.... 듣고...

 

사이언스홀
강의를 욜심히 듣는 아이들_소화기로 하는 무슨 실험이였는데 귀가 썩은 엄마는 안들림ㅋ

 

사이언스 월드에서 6시간이나 놀고 다시 놀이터를 가는 천하무적의 아이들 덕에 우리는 떡실신...

 
2017.10.15 16일은 아침에 바로 출국이라...놀 수 있는(?) 마지막 날,,

원래는 그라우스 마운틴을 가기로 했지만 일요일이니 친구들이랑 그 노무 놀이터에서

하루 종일 놀겠다는 아이들을 말려서 뭐하겠나 싶어서 아침부터 놀이터로!!

놀고 놀고 또 놀고......

놀이터전경
사진은 좀 구리지만 넓고 여유로운 학교놀이터

 

학교 놀이터랑 공원이 이어진 이곳을 중학생이 된 지금도 그리워한다. 지금 가면 못 놀텐데 ㅎㅎ

그렇게 하루 종일 놀겠다는 원을 풀어드리고 어느덧 마지막 밤..

시간이 너무 빨라 아쉬움만 가득~

 

여행인 듯,, 그냥 친구네 놀러 간 듯....그렇게 12박이 지나고 집에 돌아오니..

다시 애들의 비염이 시작됐고 지금도 그리운 밴쿠버...

 

얼마 전에 캐네디언 친구들이 친구네 집으로(한국) 놀러 와 딸내미는 만사를

제치고 달려가 파자마 파티를 하고  반지를 나눠 끼고 아주 난리 뽕짝이었다.

짧은 여행에 캐나다 친구까지 사귀게 해 준  나의 베프에게 무한한 감사를 남기며

너무 길었던 밴쿠버 잠깐 살기 이야기는 여기서 끝!!!

 

 

 

 

**잠깐 살기 버전이라 일정이랄 건 없고 우리가 간 곳들 정리**

-놀이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ears

-캐나다 플레이스 in fly over: 초초 초초 초강추

-게스 타운: 기념품 사는 정도....

-스탠리 파크_feat. 망할 horse drawn tour

-서스펜션 브리지 파크

-버나비 퍼블릭 도서관

-메트로폴리스: 쇼핑, 식사, 4D 체험, 애플스토어

챕터스(서점), 아트클래스(미술학원)

-그랜빌 아일랜드: 키즈마켓, 퍼블릭 마켓

-버나비 레이크

-사이언스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