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연휴 마지막 날,, 속셈이 너무 뻔하지만 엄마랑 꼭 롯데몰을 가고 싶다는 간청을 들어주기로.. 롯데몰 가자는 한 마디에 비명을 지르고 폴짝폴짝 뛰고 리액션이 정말...ㅎㅎㅎ 쇼핑몰에 들어서자마자 눈이 반짝반짝한 우리 딸랑구... 나는 쇼핑엔 영 관심이 없는데 얘는 누구 딸인 건지 쇼핑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난다... 여성성이 부족한 엄마에게 이렇게 여성 여성하고 쇼핑 좋아하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우리 딸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미스터리.. 형님이 이 신기한(?) 현상을 연구한 결과, 나는 절대 아니고... 신랑이 여자로 태어났으면 저랬을 거라는데...... 웃기고 반박할 수 없고,, 웃프다 ㅎㅎ 자라, H&M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며 패스. 너무 짧거나 너무 기다나? 사실 그전에 이미 딸내미 손에 끌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