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0
도착한 뒤 날씨가 좋아서 친구가 별일이라고 했는데 이 날은 레인 쿠버라는 별명답게
하루 종일 비가 와서 도서관으로~
도서관
책도 빌리고 DVD도 빌리고 코스트코 가서 장 봐서 다시 집으로~~~
비가 와서 나가진 못했지만 친구 아이디 덕에 외국 도서관에서 책과 DVD를 빌려서 보는 것도 나름 참 괜찮더라는...
인상적인 건 정말 아무도 책을 빌려보지 않았던 것처럼 책이 정말 깨끗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캐네디언들은 책을 리스펙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정말 깨끗하게 본다고... 정말??ㅋㅋㅋ
2017.10.11 그랜빌 아일랜드로~
그랜빌 아일랜드
건물 하나가 통째로 아이들을 위한 상점들로 가득한 키즈마켓
아이들은 득템의 의지를 불태우며 쇼핑에 1도 관심 없던 아들램까지 쇼핑 삼매경.
장난감 가게는 물론 마술 숍, 기념품샵, 게임기 등등 애들이 좋아하는 걸로 가득가득

전날 비가 와서 그랬는지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퍼블릭 마켓에서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고^^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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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놀이터 ㅠㅠ

2017.10.12 대형 쇼핑몰인 메트로폴리스로~
아이스크림 사 먹고 그땐 한국엔 많이 없었던 4D 체험도 하고 서점으로~
엄마의 욕심으로 아이들은 고른 책을 다 사다 보니 19권.. 무려.... 308달러를 결제했다는ㅠㅠ


카드 결제의 충격을 뒤로하고 간 애플스토어.
당시엔 우리나라에 애플스토어가 없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라 폰도 없었고
주말에만 아빠 폰 쓰는 게 다였으니 1인 1 패드를 허용해주는 애플스토어에 완전 열광!
아이들이 오래 쓰던 뭘 하던 멀리서 지켜만 보는 직원들...
그리고 키즈존을 아예 따로 만들어서 맘껏 써보게 하는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친구 덕에 예약한 미술학원 아트클래스.
대형 쇼핑몰에 학원이 있다는 게 신기방 기하 더라는.
안 되는 영어로 한국에서 3년 넘게 미술 배운 걸 어필해서 높은(?) 단계 수업을 초이스 했는데 만든 게 클레이 ㅋㅋ
애들한테 새로운 체험이니 만족했지만 우리나라 기준으로 생각하면 살짝 거시기했다.
웃긴 건 다 마치고 쇼핑센터에서 나오는데 백인 할머니 두 분이 우리 애들을 향해 비명을 지르며
다가오셔서 뭔 일 난 줄 알았는데 할머니들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너무 잘 만들었다며
용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다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시더라는^^;;
정말 캐나다는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관대하다.ㅎㅎㅎ

메트로폴리스에서 돌아와 친구네와 한식집에서 거나하게 저녁~
놀이터에서 기다리지 않아서 행복했던 날....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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