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자유여행_feat. 어드벤처 코브, 유니버셜 스튜디오, 씨아쿠아리움, 아이플라이

해외여행 못 간 지 3년째...ㅠㅠ
급 지난 여행이나 정리해 보자 하는 생각이 뙇!!!ㅋㅋ
어쩌다 보니 세 번이나 가게 됐던 싱가포르부터 고고~

 

2018년, 싱가포르를 8박 9일로 간다니 다들 의아해했지만,,

정말 뽕을 뽑고 놀았다.

관광지 따위 다 집어치우고 완전 초등학생 맞춤으로 신나게 놀았던 마지막(?) 싱가포르 여행.

오차드 하우스라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묶으며 워터파크(어드벤처 코브) 3번가고

어드벤처 코브

초고정도면 애들끼리 알아서 놀기 딱 좋은 규모이고 가성비 짱! (클룩_현재_성인 34,200/어린이 27,600)

 

파도풀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씨아 쿠아 리움, 리버크루즈, 싱가포르 동물원도 가고

 

씨아쿠아리움_규모는 작지만 아쿠아리움을 좋아한다면 가볼만

우리 초등학생의 로망

유니버설 스튜디오

CYLON이라는 의자로 된 롤러코스터를 17번 타서 직원을 놀라게 함...... 무서운 것들....
익스프레스 패스 따로 사줬더니 단 1분도 안 기다리고 계속 탔다나?
돈으로 시간을 산 기분... 그래 니들만 행복하면...
엄마 지갑쯤은 희생해야지.... 으흐흐흐흐ㅠㅠ

문제의 cylon

그리고 그땐 한국에는 없었던 아이 플라이. 정말 비싸고 시간도 짧아 슬펐던...ㅎㅎ
지금은 에버 근처에 있다는데 안 가봄.

ONE MORE 외쳐주셔서 각 40싱달러인가 추가됨 ㅠㅠ

그 외에는 싱가포르 리버에서 배 타고...
액티비티를 너무나 애정 하시는 이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루지도 타고... 집라인도 타고
윙스 오브 타임이랑 가든스 바이더 베이도 갔었다.
개취로는 가든스 바이더 베이는 후회함. 애들이 좋아하니... 뭐 그런가 보다 했지만

싱가폴리버 야경

우리는 아이들이 워낙 밖의 음식을 좋아하지 않고 한 끼는 꼭 한식을 찾아대서
보통 아침은 호텔에서 주는 조식을 먹고 점심은 간단히 사 먹고
저녁은 꼭꼭 미역국, 통조림 김치, 김, 참치 등등을 바리바리 싸가서 먹기 때문에
이때도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뉴튼호커센터에서 크랩 먹은 거 외에는
그렇다 할 외식이 없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조식도 주고(나름 한식) 빨래도 해주고 나갈 때마다 찬물을 싸줘서 좋았다.
약간 뭔가 쾌쾌한 냄새가 좀 나는 거 말고는 만족.

뉴튼호커센타_실외 푸드코트쯤 되는 곳_78번 칠리크랩, 게살볶음밥

이제 싱가포르를 다시 갈 일은 없다고 신랑이랑 얘기했었지만,
사람일은 알 수가 없으니... 또 갈지도..ㅎㅎㅎ

<초등 맞춤 여행 일정>
1일 차 토: 출국-오차드 하우스 체크인-마트
2일 차 일: 싱가포르 동물원(개장시간~폐장시간)
3일 차 월: 어드벤처 코브-뉴튼호커센터-서점
4일 차 화: 씨아 쿠아 리움-아이 플라이-메가 짚-루지 -윙스 오브 타임
5일 차 수:리버크루즈
6일 차 목:리버 사파리-가든스 바이더 베이
7일 차 금:유니버설 스튜디오(개장시간~폐장시간)
8일 차 토:어드벤처 코브-러키 플라자(기념품 구입)
9일 차 일:어드벤처 코브-뉴튼호크센터-귀국
*원래는 수요일에 유니버설을 가려고 했지만 아들램이 배탈 나서 일정 취소하고 숙소에만 있다가 리버크루즈만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