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_feat. 송도

강화도 루지

작년에 갔었던 강화 싸이드 리조트 루지....
리조트가 있나 하고 검색해봤더니 리조트는 공사 중인 듯,,
강화도는 애들 어릴 때 많이 놀러 갔어서
오로지 이 루지만을 보고 고고!

트랙 규모가 1.8km 2가지 코스로(벨리코스, 오션코스)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각 코스마다
360 회전코스와 터널구간, 낙차 구간이 있고 바다를 보며
내려올 수 있는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고 한다.
또한 곤돌라를 타면 강화 바다를 360도 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고...
신랑이랑 나는 또 티켓만 끊어주고 카페테리아에서
기다려서 본 건 없음^^;;;;

365일 연중무휴, 운영시간은 보통 평일 10시~18시
토요일 9시~21시, 일요일 9시~18시이지만
기상관계상 단축하거나 운행 정지될 수 있기 때문에
예매하기 전에 확인 필수!

루지_이용요금안내_공홈

강화도 루지_공홈

여느 루지처럼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헬멧 안에 쓰는 위생캡까지 나눠줬는데
애들은 이 위생캡 때문에 너무 더웠단다^^;;
3회권을 예약했다가는 3회권 두 번을 사게 될 게 불 보듯
뻔했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5회권 두 장 예매..ㅠㅠ
하지만, 5회를 타고도 또 탄다고 해서 말리느라 힘들었다.
맙소사..ㅠㅠ
카페테리아에는 우리처럼 아이들을
기다리는 엄빠들로 가득~

아이들 말로는 각 루지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넘버원을 뽑을 수는 없다고 한다.
기다려본 입장에 서는 동양 최대 길이라더니
타고 내려오는 시간이 제일 길었...ㅋㅋ

송도

강화도에는 묶을 숙소가 없기도 하고..
기왕 집을 떠나는데 바로 오지 말고 송도라도 들려볼까 해서 송도 레지던스 예약했으나,, 음. 패스~
지난번에 묶었던 센트럴 파크호텔이
가격도 저렴하고 객실이 넓어서 괜찮았다
마음은 오라카이를 가고 싶지만 이것들 체험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숙박비를 아껴야 하는 슬픈 운명

송도 센트럴파크 산책하고 짜드린 데이트 코스...
-수제쿠키 만들기: 계량부터 반죽까지 2:1 수업
프라이빗한 체험이라 아주 좋았다. 예전에 키즈카페에서
반죽만 만지던 베이킹이 아니라
저울로 밀가루, 설탕 양 등을 미리 다 재는 것부터 반죽도
하고 틀에 넣어서 모양도
만들고... 초코 등으로 색도 입히는 등
제대로 된 쿠키 만들기였다.
원래는 마카롱 만들기를 해주고 싶었지만 우리 편식쟁이
남매들이 먹지 않는 맛들 뿐이라
어쩔 수 없이 수제쿠키 만들기로 선택^^
아이들이 좋아했으니 그걸로 만족...... 다 만든 후에는
예쁜 상자에 담아주시는데 맛도 생각보다 좋았다..

-젤리 캔들 만들기
인천대학교 내에 있는 작은 수공 샵에서 만들었는데
선생님이 친절하시고 둘이 만든다고 나중에 비누 만들기
체험도 해주셨다. 지금은 버림받았지만 ㅎㅎ ㅠㅠ